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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건의 ''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type=2''와 관련된 Q&A 입니다.

 저는 가슴이 아픈 일도 없었는데 협심증(심근경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까?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만일 건강검진 상에서 심전도에 심근경색증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있다면: *심전도 상에 심근경색과 유사한 소견이기는 하나 정상인에서도 발견될 수 있는 소견일 뿐이며, 심전도 전문가의 재판독이 필요한 경우 *과거에 소화불량이나 급체 등으로 생각하고 치료한 질환이 사실은 심근경색이었고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심근경색을 상기한 질환으로 착각하고 병원이나 의원에서 정확한 진단 없이 증상이 가라앉으니까 그냥 두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가슴이 아프지는 않지만 최근에 갑자기 발생한 운동시의 호흡곤란이나 갑자기 발생한 운동능력의 저하가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은 꼭 흉통으로 발현하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위와 같은 증상도 관상동맥질환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면 일단은 심장내과 전문의를 만나 보시고 정밀진단이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3세 남자입니다. 4일 전부터 갑자기 왼쪽 상단의 가슴에 통증이 오더니, 지금까지도 계속하여 통증이 있습니다. 기침을 하면 통증이 와서 시원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사우나를 하고 나면 조금 시원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또 마찬가지입니다. 설마 큰 병은 아니겠지요?

우선 생각해 보아야 할 질환으로 늑막염이 있습니다. 늑막염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에 결핵이나 폐렴 등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전형적인 증상은 숨을 들이쉴 때 통증이 발생하고 간혹 호흡곤란도 동반됩니다. 두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환은 심낭염으로 역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이고요, 이 역시 숨을 들이쉴 때 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은 주로 앞가슴과 가슴 전체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들보다는 주로 근육의 경련이나 그 후유증 등에 의해서 오는 통증이 더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이유는 잘 모르지만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 중에서는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담배를 피우면 가슴에 통증이 온다고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구요.우선 증상의 경과를 며칠간 더 두고 보시고 계속 가라앉지 않는다면 내과 진찰을 받아 보십시오. 아마도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슴이 아프면 협심증 걱정을 해야 합니까?

흉통의 원인으로는 협심증 외에도 여러 가지 질환과 상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늑막(흉막)염, 심낭염, 폐렴, 폐색전증, 기흉, 승모판막 일탈증, 대동맥박리증, 흉벽의 통증, 식도경련과 역류, 불안과 공황발작, 신경압박증, 대상포진, 담석 등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흔한 것은 불안과 공황발작 또는 흉부에 존재하는 근육으로부터 발생하는 통증 등입니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운동이나 활동시에 발생하는 앞가슴의 죄어들거나 누르는 듯한 통증이고 휴식에 의해 가라앉는 양상을 보이는 통증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전형적인 양상의 통증이 아니며 특히 수초 간만 나타나는 '찌르는 듯'하거나 '뜨끔거리는 듯'한 양상의 통증 그리고 활동이나 일을 할 때에는 발생하지 않고 안정시에만 발생하는 통증 등은 협심증에 의한 흉통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협심증에 의한 흉통 외에 가슴의 불편감으로 나타나는 다른 질환들은 대개의 경우 위험도가 매우 낮은 질환 또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간혹 한 번씩 숨을 쉬면 심장 부분이 바늘로 찌르는 것 같아 숨을 쉬기가 어려워요..아파서 아픈 부위를 손으로 누르고 있으면 조금 덜한 것도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왼쪽 가슴 윗부분은 심장이 위치하는 곳이 아닙니다. 심장은 가슴의 중앙 부위에 있으며 심장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통증이라면 가슴 한복판에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간혹 가다가 나타나는 증상이고 더구나 숨을 들이쉴 때만 약간 불편하다면 더욱이 심장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근육이나 신경이 원인이 되는 경우일 것으로 생각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리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합니다. 그리 걱정하실 문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을 혀밑에 넣으니까 머리가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니트로글리세린은 혈관 확장제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은 뇌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두통은 니트로글리세린 제제의 흔한 부작용 중의 하나로 두통이 너무 심하여 이 약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만 두통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약제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만일 두통이 심하지 않다면, 그리고 흉통이 니트로글리세린으로 잘 가라 앉는다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통이 견딜 수 없이 심하다면 이 약제는 사용할 수 없을 터이니 약제를 처방하신 선생님과 상담하시어 약제의 교환을 생각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며칠전부터 협심증 증상이 좀 심해지는 것 같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만성 협심증으로 치료받아 오던 사람에서 갑자기 협심증의 증상이 진행하는 경우 불안정형 협심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이란 협심증 중에서도 가장 위험도가 높은 상태로 심근경색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협심증입니다. 이는 단순히 관상동맥의 협착만으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만성 협심증과 달리 동맥경화가 일어난 혈관 부위가 혈관 안쪽으로 찢어지면서 혈전이나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 발생하는데 일반적인 만성 협심증과 달리 안정시에도 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의 지속시간이 더 긴 것이 일반적인 특징입니다. 최근에 갑자기 발생한 협심증의 전형적인 흉통이 있거나 만성적으로 협심증을 앓아 오던 사람에서 갑자기 흉통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경우, 또는 예전보다 더 적은 활동으로도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불안정형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이 이미 일어난 후 일주일 가량도 되지 않았는데 또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말 그대로 불안정한 질환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입원치료와 정밀검사를 필요로 하는 상태입니다.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엉뚱하게 협심증이라니. 그럴 수도 있나요?

협심증이 일반적으로 앞가슴이 눌리는 듯한 흉통으로 발현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다른 양상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어서 흔히 급체나 소화불량, '위가 아픈' 증상 등으로 이해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으로만 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을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고 소화불량이라고 생각되는 증상이 식사와 무관하게 나타나고 오히려 활동시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하는 양상이 있다면 협심증에 의한 증상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식도에 염증이 있어도 협심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흉통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식도에서 발생하는 통증인데, 이는 식도의 염증이나 경련에 의해 발생합니다. 식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그 위치나 양상에 있어 협심증과 유사하며 특히 식도경련에 의해 발생하는 흉통은 협심증의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약물로 완화되는 경우도 있어 협심증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협심증과의 중요한 감별점은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이 안정시에는 발생하지 않는 것에 비해 식도의 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운동과 무관하게 수시로 발생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왼쪽 가슴이 순간적으로 뜨끔뜨끔할 때가 있는데 이것도 협심증인가요?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운동시에만 발생하는 앞가슴의 압박감과 유사한 통증이며, 그 지속시간은 보통 2~3분에서 15분 정도입니다. 활동과 무관하며 안정시에, 그리고 앞가슴이 아닌 왼쪽 가슴에 나타나는 흉통은 협심증에 의한 통증과는 거리가 있으며, 그 지속시간 역시 순간적이기만 하다면 더더욱 협심증으로 인한 흉통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또한 증상의 양상 역시 '뜨끔뜨끔하다'는 식의 통증이라면 협심증과 관련된 증상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흉통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느데, 특히 가슴의 근골격계에서 기인하는 흉통도 매우 흔합니다. 협심증보다는 다른 원인을 찾아 보시는 것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왼쪽 가슴이 신경만 쓰면 아파서요..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가슴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협심증, 즉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에 의해 심장에 혈류가 부족한 현상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흉통이 있는 경우 가장 위험한 병이 협심증임에는 틀림없고, 이를 먼저 의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협심증이 틀림없다면 이는 꼭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겠지요.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운동 또는 작업시 나타나는 흉통으로 휴식을 취하면 곧 가라앉는 것이 특징입니다. 흉통의 기간은 몇 분에서 20분 정도이며,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전흉부의 압박감으로 주로 나타나고 왼쪽 또는 양쪽 팔, 등 또는 턱으로 방사통이 일어나면 이 또한 특징적인 협심증의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중요한데, 보통 40대 이상, 대부분의 경우 50대 이상에서 나타나고 (물론 여기에는 예외도 있어서 30대, 20대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극히 드문 현상으로,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흉통의 경우 협심증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물론 50대 이상은 여자에게서도 상당수 나타납니다.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진땀이 심하게 나며 숨쉬기가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러다가 내가 죽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한 흉통이라면 협심증을 강력하게 의심해 보아야 한다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이 아프다는 느낌이 있는 경우 협심증 외에도 굉장히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협심증이라는 진단은 단순한 흉통만으로는 내릴 수 없습니다. 가장 흔한 것으로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지만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흉통이 있고 흉부의 근육통 또한 흔한 흉통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식도의 질환 역시 괴롭기는 하지만 위험도가 떨어지는 흉통의 한 원인으로서, 위식도 역류나 식도 경축 등이 이에 속합니다. 기타 다른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모두 다 여기서 다룰 수는 없구요… 아무튼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는 협심증의 진단은 일단 두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자신의 건강에 대해 과다한 걱정은 오히려 그 자체가 병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시에만 나타나는 흉통('변이형 협심증'능 예외도 있습니다) *지속시간이 2~3초 혹은 1시간 이상(물론 견디기 힘든 흉통이 이정도 지속된다면 그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겠지요) 또는 하루종일 또는 며칠 동안 가는 흉통 *쑤시는 듯하거나 콕콕 찌르는 양상의 흉통 *젊은 나이, 특히 20대에 나타나는 흉통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나타나는 흉통인데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면 아픈줄 모르는 경우

 의사선생님께서 저를 진찰해 보시더니 풍선확장술로 치료하자는데 어떤 치료법입니까?

관상동맥의 풍선확장술, 즉 관상동맥 성형술은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져 있는 관상동맥의 부분에 미세한 풍선을 삽입하여 확장함으로써 혈관 내경의 크기를 넓히는 치료법입니다. 이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성공률이 매우 높고 심장 수술에 비해서는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시술입니다. 풍선확장술에 이어 미세한 철망을 확장부위까지 이동시켜 혈관 벽에 부착시키는 방법으로 혈관의 내경 확장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스텐트 삽입술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작은 일에도 자주 놀랍니다. 아무래도 심장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한의학에서 온 개념인지, 아니면 우리 나라 말에서 온 건지는 몰라도 작은 일에도 자주 놀라면 심장에 무언가 이상이 있어서, 아니면 심장이 '약해서' 그런 게 아니냐고 물어오는 환자분들이 많더군요. 놀란다는 것은 전적으로 정신적인 것, 즉 심리적인 작용이므로 심장과 직접적으로 연관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놀라는 경우에 인체의 신경계, 특히 자율신경계(이 점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은 나중에 더 보충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중 교감신경계에서 몸을 흥분시키는 각종 물질들(대표적인 물질로 epinephrine이라는 것이 있습니다)을 전신에 분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응으로 심장이 빨리 뛰고 이에 따라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외부 자극에 대한 정상적인 신체 반응이고 누구에게나 있는 현상입니다. 아무튼 쉽게 놀란다고 심장병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피부에 붙이는 협심증 약도 있다면서요?

니트로글리세린 패치라고 하여 피부에 부착하여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니트로글리세린 약제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협심증의 치료에 관한 항목을 살펴 보시면 되겠습니다.

 혀밑에 넣어보라며 구급약(니트로글리세린)을 주던데 협심증에 어떤 도움을 줍니까?

니트로글리세린은 혈관확장 효과가 있는 약물로 복용시 관상동맥의 확장을 일으키고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줄여 줄 수 있는 약제입니다. 협심증으로 인해 흉통이 발생하였을 경우 좁아진 혈관을 조금이라도 넓혀 주고 심장 근육의 산소요구량을 줄여 줄 수 있으면 산소가 부족한 상태인 심장 근육에 상대적으로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협심증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심장 근육의 기능저하와 피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구급약에 불과하고 증상 완화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약제로 장기적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어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협심증 환자가 수술이나 혈관 성형술을 받으면 수명이 길어집니까?

협심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술 또는 수술은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내과적 치료)과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개심술, 흉부외과에서 시행)의 두 가지로 대별해 볼 수 있습니다.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 시술은 약물요법과 더불어 협심증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증상완화 효과는 약물요법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수명연장 효과가 약물요법에 비해 우수하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으므로 모든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 성형술이 시행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의 경우 특히 관상동맥의 질환 정도가 심하고 여러 군데에 동맥경화가 다발성으로 발견되는 경우, 그리고 심장 기능의 저하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약물요법이나 관상동맥 성형술에 비해서 수명 연장 효과가 뛰어납니다.

 협심증 환자인데 웬 아스피린은 먹으라고 합니까? 그것도 아기들이 먹는 것을...

아스피린은 흔히 소염제나 해열제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나 아스피린의 중요한 약리작용 중의 하나가 혈액 내에서 혈전(핏덩어리)을 형성시키는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이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불안정성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발병과 진행이 동맥경화가 일어난 부위의 벽이 부분적으로 파열되면서 혈전이 발생하여 결국 혈관 전체를 완전히 막아버리는 데 기인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혈전의 방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스피린의 사용에 의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확실하게 낮추어 줄 수 있음도 이미 증명된 바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아스피린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치료에 있어 가장 근간이 되는 치료약제이며 부작용도 기타 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약제로 평생동안 복용하여야 합니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아스피린 사용으로 정상인에서 심근경색의 발생 자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아직 거기까지 객관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없습니다.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은 용량의 문제인데, 협심증과 심근경색 치료에 필요한 아스피린의 용량은 85mg에서 300mg 정도로 매우 적은 양이나 성인용 아스피린은 일반적으로 이런 용량으로 출시되지 않습니다. 나아가 아스피린의 용량이 부작용이 적은 약제이기는 하나 가능한 부작용을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약물을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적은 용량으로 출시되는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협심증 환자입니다. 심장은 왼쪽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가슴 가운데가 아픕니까?

심장이 가슴의 왼쪽, 특히 왼쪽 젖꼭지 부위에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심장의 정확한 위치는 보다 더 가슴의 중앙 부위이며 앞가슴에 만져지는 흉골 바로 뒤에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므로 심장질환에 의한 통증은 심장의 위치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앞가슴, 특히 흉골 뒷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협심증에 좋은 약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협심증의 치료제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니트로글리세린 제제, 교감신경 차단제, 칼슘 통로 억제제, 아스피린 등의 혈소판 기능 억제제, 혈중 지질 저하제, 헤파린 등의 혈전 생성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약제에 관해서는 협심증의 치료에 관한 항목을 살펴 보시면 되겠습니다.

 협심증의 동맥경화를 모터를 돌려 깎아내고 칼날로 잘라내고 레이저로 태워버리기도 한다는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동맥경화에 의해 발생한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관상동맥의 협착 부위를 제거해주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관상동맥 풍선 성형술이라는 방법과 스텐트라는 철망 삽입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맥경화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오래 된 경우 동맥경화가 일어난 부위에 석회질 등의 이물질이 침착되어 풍선확장술만으로 혈관 내경을 넓히는 데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 특수한 다른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첫째는 로타블레이터라는 기계를 이용한 치료인데, 로타블레이터는 낚시용 찌와 비슷하게 생긴 미세한 기구로 표면에 다이아몬드 등의 매우 강한 물질이 입혀져 있습니다. 여기에 모터를 연결시킨 상태에서 관상동맥 내부까지 이동시킨 다음 고속으로 회전시키면 동맥경화로 인해 불거져 나와 있는 혈관 내벽의 부위를 갈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는 작은 기구를 관상동맥 내부에 위치시켜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 내부로 튀어나와 있는 부분에 레이저를 발사하여 태워 없애 버리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습니다.더 자세한 내용은 관상동맥질환 클리닉의 '관상동맥질환의 치료'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