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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의 ''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type=2''와 관련된 Q&A 입니다.

 조울증이란 말을 들었는데 우울증과 같은 말인가요? 만약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조울증은 조증, 혹은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 기분은 일정범위 내에서 변합니다. 하지만 기분변동의 정도와 기간이 정상에 비해 크거나 오래 지속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뜬 상태를 조증상태라고 합니다. 조울증은 남자나 여자가 비슷한 비율로 생기며, 대체로 성인 인구의 약 1%가 조울증을 나타냅니다.

 교통사고로 뇌를 다친 후 감정조절이 안되고 흥분하고 말이 많아진 사람이 있습니다. 사고와 연관이 있습니까?

뇌의 손상으로 인하여 조증 증세가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우측 뇌를 다쳤을 때 조증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신체리듬과 조울증의 발병과 연관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바이오리듬과 생체리듬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생체리듬이라는 것은 수면 주기, 낮과 밤의 변화에 따른 신체적응도, 호르몬의 변화 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조울증환자의 생체리듬에서 하루 중 기분의 변화, 수면시기의 변화, 조울증이 빛에 민감한 점 등을 보고 조울증환자의 유전적 결함은 일주기 리듬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체적 병이 있을 때도 조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뇌매독, 뇌종양, 동맥경화성 정신병,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도 조증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약은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요?

개인의 상태, 즉 질병의 경과, 재발의 빈도, 발병시 증상의 정도 등에 따라 달라 집니다. 1번 조울증이 발병한 경우는 1-3년 정도 약을 복용하다가 끊는 시도를 해 볼 수 있습니다. 3번 이상 재발한 경우는 무한정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2번 재발한 경우는 이론이 많습니다. 재발 간격이 멀고 재발시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년간 약물을 지속하다가 중단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할 경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약물을 중단하다가 재발하면 그 약물에 대한 반응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약물 중단은 주치의와 자세히 상담해야 합니다.

 약을 안 먹으면 안되나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조울증의 경우 약물치료가 다른 정신장애에 비해 더욱 강조됩니다. 약을 안먹고 치료를 한다는 것은 차와 포를 떼고 장기두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나 전기경련치료 등이 있으나 주된 치료 방법은 결국 기분조절제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약이 조울증 치료에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요. 제가 책을 보았는데 우울증에서도 수면이 감소하고 조증도 수면이 감소한다고 보았어요. 그리고 정신과 선생님은 수면의 감소가 조증이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신호라고 했는데 가끔 기분의 변화와 상관없이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또 기분이 들뜨는 것인지 걱정이 되요. 조증에서 수면의 감소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우울증과 조증의 진단기준에는 수면에 대한 항목이 있습니다. 우울증의 경우 거의 매일 불면 또는 과수면(수면 과다)을 보이고, 조증의 경우 수면 욕구의 감소로 단지 3시간 정도만 자도 푹 쉰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표현합니다. 조금 쉽게 말하면, 우울증에서는 자고 싶은데 불안하거나 초조해서 잠을 들 수 없는 것이고 이것 때문에 너무 피곤하고 지치는 것을 느끼게 되거나 또는 하루 종일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잠만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증의 경우는 잠을 자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고 지치지도 않게 됩니다. 나타나는 현상은 우울증과 조증 모두에서 잠을 자지 않는 것이지만 자고 싶다는 느낌에 대한 것에 차이가 나고 잠을 자지 않았을 때의 피곤감의 유무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 어떤 일이 있어서 못 잤다면 그것이 우울증이나 조증의 증상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수면의 장애가 며칠 동안 연속적으로 지속될 경우에 우울증이나 조증의 증상의 일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조울증에 걸렸는데 정상생활이 가능합니까?

조울증은 치료가 잘 되는 정신장애 중의 하나입니다. 치료 약물에 대한 반응도 좋고 치료가 되면 증상도 없고 기능도 다 회복됩니다. 물론 조울증이 오래 되고 여러번 재발을 한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고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치료에 잘 반응을 하는 편입니다. 다만 재발을 잘 하기 때문에 예방적인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방적인 약물 치료는 환자에 따라 그 기간이 달라지지만 최소한 3년이 될 듯 합니다. 재발이 될수록 더 길어집니다.

 조울증은 유전됩니까?

우울증보다 조울증의 가계에서 조울증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울증 역시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 한가지만으로 발병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환경과 유전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병합니다.

 친한 친구가 조울증이라고 해요. 친구에게 무슨 병인지 물어보았더니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 변화가 있는 것이라고 해요. 그런데 저도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그럼 저도 조울증 환자인가요?

기분은 주관적으로 느끼는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상태로 누구나 우울함에서부터 고양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으며, 이런 변화들은 정신 작용(생각, 판단 등)과 행동 등으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기분의 변화는 그 변화의 정도가 일상생활이나 수면 식욕 정신활동에 나쁜 영향을 줄 정도로 변화의 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병적인 기분의 변화는 그 변화의 폭이 커서 일상적인 기분보다 많은 차이가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수면 식욕 정신활동에 영향을 주며 이에 따른 수면의 감소, 식욕의 변화, 정신활동 속도와 내용 등에 변화가 따르는 증상을 기분의 변화와 함께 동반됩니다.